데카르트 일생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과학자, 근대 철학의 아버지,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데카르는, 합리론의 대표주자이며 본인의 대표 저서 《방법서설》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Cogito ergo sum)’는 계몽사상의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주체'의 근본 원리를 처음으로 확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데카르트는 1596년 프랑스 투르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법관이었고,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 1614년 파리 대학교에 입학하여, 8년간에 걸쳐 철저하게 중세식 그리고 인본주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5년간 라틴어, 수사학, 고전작가 수업을 받았고 3년간 변증론에서 비롯하여 자연 철학, 형이상학, 그리고을 포괄하는 철학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 후 군대에 들어가서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며 여러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와, 귀족 세습으로 인한 편견과 편협한 사고방식에 대한 반감을 느꼈고, 현대적인 사고방식을 창조해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1637년 그는 "규범에 대한 탐구"라는 책을 발표하며, 존재론과 인식론 문제에 몰두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해에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제시하여 인식론에서 중요한 발견을 이루었습니다. 이 명제는 데카르트의 철학적 접근 방식을 대표하는 문구로, 인간의 인식능력과 합리적 사유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 후 데카르트는 물리학, 수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좌표 기하학, 해석 기하학 등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1650년 파리에서 새벽 찬 바람을 맞은 데카르트는 감기에 걸렸고, 곧바로 폐렴으로 악화되어, 그해 2월 11일 스톡홀름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유산은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데카르트 철학 -방법적 회의
데카르트는 '진리를 확실하게 인식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허용된 길은 명확하게 증명하 직관과 필연적 연역 이외에는 없다'라고' 하여, 모든 명제를 자명한 공리로부터 연역해 내는 기하학적인 방법을 철학에 도입하였습니다. 이 방법을 통하여 데카르트는 중세 철학에서 탈피하였고, 근세 철학의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다른 명제로부터 논증되지 않고 스스로 명백한 명제, 즉 모든 철학의 원초적인 명제인 동시에 토대가 되는 것을 '제1원리'(Le premier principe)라 부르고, 이 제1원리를 찾기 위해서 그는 '방법적 회의'를 제시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모조리 의심하여 더 이상 의심하려야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진리에 도달하자는 것이 데카르트의 의도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조금이라도 확실치 않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데서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감각으로부터 또는 감각을 통해서 이루어진 감각적 지식을 의심합니다. 감각적 지식이란 특수한 것에 관한 지식을 말합니다. 그는 우리의 감각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 감각을 통하여 인식되는 감각적 사물의 존재 및 그것에 관한 지식은 얼마든지 의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일반적인 것에 관한 지식도 의심하고, 결국에는 우리가 가장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보편적인 것에 관한 지식인 수학적 진리마저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만적인 신'의 조종과 농간이 우리를 속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의심하여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해도 한 가지만은 의심하려야 의심할 수 없습니다. 데카르트는 그렇게 의심하고 있는 나의 존재만은 의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유의 내용은 의심할 수 있어도 사유한다는 사실과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나의 존재는 틀림없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Je pense, donc je suis : cogito ergo sum)라는 명제를 제1원리로 내놓았습니다.
이 명제는 '그러므로'가 있다고 해서 하나의 논리적 추론 결과는 아닙니다. 그것은 내적 경험이 직접적 자각, 즉 직관을 통해서 얻은 것이고, 이 제1원리를 출발점으로 하여 다른 모든 지식을 연역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카르트는 이 직관의 특징을 '명석하고 판명한 인식'이라 했습니다. 명석(clara)이라 함은 '주의하는 정신에 명백한 인식'을 말하며, 판명(distinta)이라 함은 '명석하고 또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구별되어 있어서 그 속에 명석한 것 이외의 아무것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인식'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직관의 명석 판명한 인식을 진리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그는 직관과 연역을 진리에 이르는 유일한 길로 보았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신으로부터 출발한 객관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신앙으로 강요하는 중세적 스콜라 철학에 대항하여 '생각하는 나', 즉 '인간의 의식'을 전면에 내놓았다는 점에서 확실히 근대정신의 자기주장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Methodical Doubt)는 그가 자신의 철학적 논지를 제시하는 데 사용한 철학적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신이 전제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의심하고, 오직 철저한 의심과 분석을 거쳐서만 참된 지식을 찾으려는 방법론입니다. 데카르트는 이 방법을 사용하여 인식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의심해 보고,, 의심할 수 없는 것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도출해 내었습니다.. 이 방법은 데카르트의 철학적 접근 방식인 근본주의(Fundamentalism)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데카르트의 접근 방식을 특징은 주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그의 철학적 발견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데카르트 영향
데카르트는 현대 철학과 과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철학은 인식론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현대 철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Methodical Doubt)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철학적인 지식을 찾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론으로서, 현대 철학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의 방법론은 인식론, 철학사,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데카르트의 수학적 발견은 현대 수학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좌표 기하학과 해석 기하학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미적분학과 기하학의 기초를 다지는 등 현대 수학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데카르트는 현대 과학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물리학적 발견은 인력과 관성의 법칙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는 뉴턴의 운동법칙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후의 물리학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데카르트의 철학은 현대 철학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현대 인식론, 학문 철학, 분석 철학 등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의 방법론과 철학은 현대 철학과 과학의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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